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오픈AI 추론형 챗GPT 모델 'o1' 출시, "수학·물리·화학에서 박사급 능력"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9-13 10:3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추론하는 능력을 갖춘 새로운 챗GPT 'o1(오원)'을 출시했다고 12일(현지시각)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밝혔다.

o1은 앞서 오픈AI가 스트로베리라는 코드명으로 추론능력을 중심으로 개발해 온 AI 모델이다. 
 
오픈AI 추론형 챗GPT 모델 'o1' 출시, "수학·물리·화학에서 박사급 능력"
▲ 오픈AI가 새로운 추론형 챗GPT 'o1'을 12일 공개했다. 사진은 오픈AI 챗GPT 참고용 이미지. < 오픈AI >

오픈AI는 o1과 관련해 “반응하기 전 문제를 생각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설계됐다”며 “복잡한 추론이 가능하며 과학, 코딩, 수학 관련 작업에서 이전 모델보다 더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예선 문제에서 83%의 정답률을 기록했다. 이전 모델 GPT-4o가 13% 정답률을 기록한 데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또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과학영역에서 박사 과정 학생들과 비슷한 성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o1의 비용을 낮춘 버전도 함께 공개했다. 기본 모델은 o1-프리뷰, 저렴한 버전은 o1-미니라는 이름을 붙였다. 

o1-미니는 가격이 80% 가량 저렴해, 추론 능력은 필요하지만 광범위한 지식은 필요하지 않은 코딩 등 분야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챗GPT 플러스와 챗 팀즈 등 유료 서비스 가입자와 기업은 이날부터 o1-프리뷰와 o1-미니를 사용할 수 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