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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4일부터 하반기 신입 공채, 이재용 "일자리 창출은 기업 의무"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9-03 13: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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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4일부터 하반기 신입 공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일자리 창출은 기업 의무"
▲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지난 4월20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GSAT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알리고 있다. <삼성>
[비즈니스포스트] 삼성그룹이 4일부터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삼성그룹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개 관계사들이 참여한다.

4일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4일부터 11일까지 삼성커리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여 해결하는 실기 방식 테스트를 실시한다.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삼성은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기업의 의무”라고 말했다.

삼성은 2018년 발표한 ‘3년간 4만 명 채용’ 약속을 지켰다. 2022년에는 향후 5년 동안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 수는 지난 2018년 10만3011명에서 2024년 6월 12만8169명으로 25% 가까이 늘었다.

삼성은 신입사원 공채 외에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 등을 병행하고 있다.

또 채용 외에도 고졸 인재, 청년 인재 육성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 대상자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까지 확대하고, 우수 기능인력 채용을 늘리며, 채용 연계형 인턴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여건이 어려운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영어·수학 등 학과 교육, 진로 설계, 글로벌 역량 강화,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사내외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을 통해 스타트업도 지원하고 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진행해 자립준비 청년에게 기술 교육을 제공해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21년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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