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서 노동자 부상, 100만 달러 소송 제기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8-30 10:4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서 노동자 부상, 100만 달러 소송 제기
▲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하고 있는 반도체 공장.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갈무리.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 건설 노동자가 현장에서 입은 부상을 이유로 회사에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29일(현지시각) CBS방송 오스틴지부에 따르면 판금 관련 공정에 투입된 크리스토퍼 카스타노 현장 감독이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공장과 삼성물산 미국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의료비를 포함해 소송가액을 100만 달러(약 13억3450만 원)로 산정했다. 

카스타노 감독은 8월7일 지게차에 실려있던 덕트 구조물이 떨어져 깔리는 사고로 갈비뼈와 다리뼈 골절 및 두부 부상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덕트 무게는 800파운드(약 362㎏)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스타노 감독은 삼성전자가 장비 유지나 관리자 교육에 중대한 과실이 있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소송을 걸었다. 

그는 또한 삼성측이 사업장 내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공장은 지역매체 KVUE를 통해 “소송을 제기한 노동자는 테일러 건설 현장의 하청 업체에서 일하던 감독으로 확인됐으며 세부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의 건강한 회복을 바란다”라고 입장을 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6)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1644
뭔 개소리야 삼성에서 일해본 새끼 한놈도 없냐?
안전교육만 매일 똑같은거 몇 시간씩하고, 몰래 안전장비 몇개 빼고하면 칼같이 감리한테 걸리는게 삼성건설현장임 그걸 미국에서 안했다? ㅋㅋ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임?ㅋㅋㅋ
   (2024-09-01 05:17:17)
Jjj
한국이나 동남아에거 하는 짓을 미국에서 하려고 하니까 그렇지   (2024-08-31 17:58:39)
이름
한국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건이나 배상해라 샘숭스ㅂ라   (2024-08-31 16:11:32)
단젤
미국 을의 갑질인가? 정도가 심한듯   (2024-08-31 10:33:55)
독수리
댓글 보고서 화들짝 놀라 수정했네   (2024-08-30 17:13:37)
타수리
100만 달러면 13억 아님?   (2024-08-30 15: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