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국혁신당이 전남 곡성군 보궐선거를 앞두고 인재를 영입했다.
조국혁신당은 당 2기체제의 두번째 인재로 박웅두 곡성군치유농업협의회 대표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 조국혁신당 영입인재인 박웅두 곡성군치유농업협의회 대표. <조국혁신당> |
박웅두 대표는 농업분야 인재로서 혁신당 농어민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10월16일 전남 곡성군수 예비후보로도 등록할 예정이다.
박웅두 대표는 "평소라면 한참 밭갈이를 하고 있어야 할 시기지만 더 좋은 지방자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열망이 커져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농촌회복과 식량주권,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당의 기대에 부응하고 곡성군민의 삶을 지키며 호남정치를 복원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박웅두 대표는 1968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광주 진흥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뒤 1990년 곡성에 귀농한 뒤 1994년 농업후계자로 지정됐다.
이후 전국 농민회총연명 정책위원장, 전국농민회총연맹 곡성군농민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곡성과 전남지역 교육희망연대 대표와 곡성군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지냈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박 대표는 곡성지역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분"이라며 "혁신당의 농어민위원장과 지방소멸위기 대응 특별위원장으로 적임자라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