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영풍 대표 박영민 구속영장 청구, 석포제련소 '비소 중독 사고' 관련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8-23 19:4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비소 중독 사고’와 관련해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 등 경영진 2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23일 영풍 석포제련소 협력업체 노동자가 비소 중독으로 숨진 사고와 관련해 박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배상윤 석포제련소장은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영풍 대표 박영민 구속영장 청구, 석포제련소 '비소 중독 사고' 관련
▲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3일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협력사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와 배상윤 석포제련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은 석포제련소에서 유해물질 밀폐설비 등 안전보건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대표와 배 소장 등 영풍 경영진들이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은 이르면 27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12월6일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에서 아연슬러지가 담긴 탱크 모터 교체 작업을 하던 협력사 직원 4명이 비소 중독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이상 증세를 보이다 숨졌고 나머지 3명도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iM증권 "LG에너지솔루션, 미국 ESS 시장 입지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키움증권 "GKL 3분기 중국·VIP 중심 드롭액 성장, 무비자 시행으로 실적 개선"
테슬라 저가형 모델 수요 견인에 역부족 분석, "브랜드 갈아탈 만큼은 아냐"
SK증권 "기아 3분기 관세 비용 1조500억 지불, 영업이익 28% 감소 추정"
삼성전자 엔비디아 맞춤형 반도체용 'NV링크 퓨전' 생태계 합류, ASIC 제작·설계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