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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씨앤아이] 국민 73.5% "윤석열 8·15 통일 독트린 실현 불가능"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8-21 09: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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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7명가량은 윤석열 대통령이 8·15 광복절에 발표한 통일 추진 전략에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바라봤다.

조원씨앤아이가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 실현 가능성을 물은 결과 ‘불가능할 것’이 73.5%로 집계됐다. ‘가능할 것’이란 응답은 21.0%에 그쳤고 ‘모름’이 5.5%였다.
 
[조원씨앤아이] 국민 73.5%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8·15 통일 독트린 실현 불가능"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매우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55.2%로 절반을 넘은 반면 ‘매우 가능’은 7.6%에 불과했다.

보수층에서도 윤 대통령의 8·15 독트린 실현 가능성에 관해 ‘불가능할 것’이라 응답한 비율이 55.5%로 ‘있다’(39.5%)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연령별로 모든 연령층에서 ‘불가능할 것’이 ‘가능할 것’보다 우세했다.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세 이상에서도 ‘불가능할 것’이란 응답이 60.8%로 ‘가능할 것’(32.0%)보다 30%포인트 이상 높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제79회 8·15 경축사에서 통일 국가의 비전과 통일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통일 국가 비전으로 △국민의 자유와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창의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국제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선도하며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는 △우리 국민의 자유 통일에 대한 가치관과 역량 확립 △북한 주민의 변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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