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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이천포럼에서 AI 생태계 확장 위한 해법 모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8-19 1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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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7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이천포럼에서 AI 생태계 확장 위한 해법 모색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리는 SK그룹 이천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천포럼에서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고 21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지는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이천포럼에서는 AI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진다.

SK그룹은 올해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AI와 반도체 분야에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밝혔다.

SK는 포럼 기간 AI 전환에 따른 산업 지형 재편과 이로 인한 비즈니스 기회와 위협 요인들을 점검한다. 또 AI 가치사슬(밸류체인)을 더욱 정교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각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번 이천 포럼의 주요 의제도 △AI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성공적 가치 창출 방안 모색 △AI기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변화관리 체계 △AI 시대,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SK그룹 고유 경영 철학인 SKMS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구성원 토의 세션도 이어진다. 급변하는 AI 시장 등 한치 앞을 전망하기 어려운 경영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SKMS 정신 내재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AI를 주제로 한 19일 첫날 일정에는 최태원 SK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이 참석했다.

또 AI 분야 각계 리더와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대한상의 및 울산상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SK텔레콤 주도로 결성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 대표들도 다수 참석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제언한다.

첫날 오프닝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맡는다. SK텔레콤은 AI 신성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통신 사업의 AI 전환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다가오는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첫 세션이 열린다.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 사우디 왕립 과학기술대(KAUST) 교수가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는다.

슈미트후버 교수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흐름을 공유하고, AGI시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두 번째 세션 ‘SK의 성공적 AI 사업 추진’에는 잭 카스 전 오픈AI 고투마켓(GTM) 담당 임원이 참석해 AI 산업 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비즈니스 기회 포착을 위한 실행전략을 발표한다.

유경상 SK텔레콤 전사전략 담당도 SK그룹 AI 사업 전반 현황 등을 발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는 윤풍영 SKC&C 사장, 짐 스나베 지멘스 이사회 의장 등이 ‘AI 기반 디지털 전환 촉진 위한 변화관리 체계’에 관한 견해를 공유한다.

둘째날인 20일에는 SK그룹 핵심 경영철학인 SKMS의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각 멤버사들은 사별 워크숍을 갖고 SKMS 기본 개념, 실천사례 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연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최태원 회장이 구성원들과 함께 포럼 성과를 돌아보고 AI와 SKMS 실천 일상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최 회장의 클로징 스피치를 끝으로 3일 동안 진행되는 이천포럼이 마무리된다.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하고 혜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식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해 시작됐다.

그동안 세계적 석학, 사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 트렌드와 혁신 기술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이와 연계된 미래 사업 방향성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 역할을 해왔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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