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BNK금융 3분기 순이익 소폭 감소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28 18:4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금융지주가 3분기에 순이익이 소폭 줄었다.

BNK금융은 3분기에 순이익 1457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했다.

  BNK금융 3분기 순이익 소폭 감소  
▲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 4571억 원을 올렸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 하지만 BNK금융이 올해 3분기까지 목표로 한 4490억 원을 1.8% 초과달성했다.

박영봉 BNK금융 부사장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와 국내경제 침체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둡지만 꾸준히 수익 중심으로 경영하고 있다”며 “조직 내부의 구조를 개선해 비용효율화 중심의 수익 관리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BNK금융의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총자산이익률(ROA)은 0.68%,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46%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총자산이익률은 0.08%포인트, 자기자본이익률은 0.44%포인트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로 지난해 3분기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3분기 연체율은 0.9%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1%포인트 악화됐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 자본비율은 8.47%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1.17%포인트 올랐다.

BNK금융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2017년 말까지 내부등급법을 도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통주 자본비율을 0.7%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NK금융의 자산은 105조9398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6% 늘었다.

은행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부산은행은 3분기에 순이익 2759억 원을 내 2분기보다 2.3% 늘었다.

경남은행은 3분기에 순이익 1885억 원을 거뒀는데 2분기보다 14.9% 줄었다.

특히 경남은행은 3분기 연체율이 1.04%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4%포인트 늘었는데 STX조선해양의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아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BNK금융 관계자는 “그룹 전체 조선해운업과 관련된 위험노출액은 2조6천억 원으로 전체 여신의 4%에 불과하다”라며 “위험노출액이 분산돼 있고 이와 관련된 충당금을 충분히 쌓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BNK캐피탈은 3분기에 순이익 494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