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국내 최초 '냉동 보관' 얼음정수기 출시, 구독 사업 확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8-05 10:2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국내 최초 '냉동 보관' 얼음정수기 출시, 구독 사업 확대
▲ LG전자가 5일 국내 최초로 정수기 내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냉동 보관' 얼음정수기로 구독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수기 내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얼음정수기로, 제빙부에서 만든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한 얼음정수기 사용자 조사 결과, 얼음을 상온에 보관하면 쉽게 녹고 잘 깨져 고객이 불만을 느낀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러한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얼음이 녹지 않고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나의 컴프레서로 △냉수 생성과 △제빙 △정수기 내부 얼음 보관실의 온도까지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상징하는 컴프레서는 냉동보관실 온도를 섬세하게 제어하고 유지한다.

국내 정수기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10만 대, 3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포화 상태인 정수기 시장에서 얼음정수기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영역으로, 전체 시장의 20% 내외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냉동보관 얼음정수기는 LG전자의 구독 사업 확대와도 발을 맞춘다.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로 구독(렌털) 시장에 처음 진출했고 그 뒤 차별화된 제품력과 케어 서비스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해 왔다. 지난해 구독 매출은 1조1341억 원으로, 대형가전 구독까지 본격화한 지 2년 만에 '유니콘 사업'에 올랐다.

LG전자 정수기는 고온살균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 맞춤 출수·음성인식과 같은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신제품은 LG 퓨리케어 정수기의 장점인 철저한 위생 관리 기능을 갖췄다.

LG 정수기의 올 퓨리 필터 시스템은 중금속 9종을 거르고 노로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한다. 제품에 적용된 고온살균 기능은 정수 내부 직수관을 주 1회 자동으로 고온살균한다. 출수구는 고객이 원할 때마다 고온살균 할 수 있다.

또 UV나노 살균 기능은 출수구와 얼음 토출구는 물론 얼음 제빙부까지 자동 살균한다.

LG 퓨리케어 얼음정수기의 월 구독요금은 6년 계약 기준 관리 주기에 따라 5만900원~5만2900원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출시를 계기로 구독이 대세인 국내 정수기 시장의 1위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