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E&S 상환전환우선주 내부수익률 9.9%로 상향, 추가 배당도 열어놔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7-31 17:5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E&S가 상환전환우선주의 내부수익률을 상향 조정했다.

SKE&S는 상환전환우선주식의 상환조건과 관련해 발행일로부터 상환일까지의 기간에 대하여 내부수익률(IRR)이 9.9%가 되게 하는 금액으로 현금상환한다고 31일 정정공시했다.
 
SKE&S 상환전환우선주 내부수익률 9.9%로 상향, 추가 배당도 열어놔
▲ SKE&S가 31일 기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에 대해 상환시 내부수익률을 상향조정하고 일부 상환전환우선주에 대해서는 보통주 배당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수익률 조정이 이뤄진 상환전환우선주의 규모는 △2021년 2조4천 억원 규모의 1차 상환전환우선주 △2022년 7350억 원 규모의 2차 상환전환우선주 등 총 3조1350억 원이다.

이번 조정으로 1차 상환전환우선주의 내부수익률은 2.4%포인트, 2차 상환전환우선주의 내부수익률은 0.4%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1차 상환전환우선주에 대해서는 추가배당의 가능성도 열렸다.

SKE&S는 1차 상환전환우선주의 이익배당에 관련한 사항에서 “2024년도 SKE&S의 중간배당에서 상환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가정한 지분율을 적용해 보통주 배당에 참가할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1차 상환전환우선주가 모두 보통주으로 전환되면 125만 주가 신주 발행된다. 지난해 말 기준 SKE&S의 발생주식수는 4640만1990주다.

SKE&S의 상환전환우선주는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하고 있다. 

해당 우선주는 현재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과 SKE&S의 합병의 변수로 지목돼 향후 처리방안에 관심이 많았다.
 
앞서 서건기 SKE&S 재무부문장은 지난 18일 기자 간담회에서 "기존 발행 취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투자자과 우호적 분위기에서 협의 중"이라며 "합병 법인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헌재 감사원장 최재해 중앙지검장 이창수 탄핵 기각, 재판관 전원일치
엔비디아 주가에 '블랙웰' 전환 비용이 변수, "AI 투자 위축 영향은 제한적"
쿠팡 경북 성주군과 상생협력 MOU 체결, 참외 농가 판로 확대
마이크로소프트 "태양광·풍력 계속 늘려야,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 필요해"
스페이스X와 xAI 등 일론 머스크 비상장사 기업 가치 상승, 테슬라와 대비
테슬라 불매운동 확산에 타격, JP모간 "중국의 한국 '사드보복' 사태와 유사"
미 환경보호청 대대적 규제 개편 예고, 석탄발전소부터 내연기관차까지
미니코리아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 출시, 4970만원부터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2조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계약
KT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국내외 AI 전환 사업 가속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