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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카드승인금액 증가, 농축수산물 가격상승 영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27 1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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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카드승인금액이 무더위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늘었다.

27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 9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9월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61조300억 원, 승인 건수는 13억4천만 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보다 카드승인금액은 9.1%, 승인 건수는 13.2% 늘었다.

  9월 카드승인금액 증가, 농축수산물 가격상승 영향  
▲ 27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 9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9월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61조300억 원, 승인 건수는 13억4천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과금 결제를 제외한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43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9월보다 7.7% 증가했다.

이효찬 여신금융연구소 실장은 “올해 추석이 9월 중순에 있어 명절에 따른 소비진작 효과가 8월과 9월로 나뉘었다”며 “하지만 무더위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명절과 관련된 물가가 상승해 개인카드 사용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3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올랐다. 특히 농∙축∙수산물 가격이 지난해 9월보다 10.2%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9월 부동산중개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116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7% 늘었다.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이 8월 말부터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부동산 중개수수료 카드 결제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9월 공과금 서비스의 카드승인금액은 7조9100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9월보다 42.6% 늘었다. 정부가 4대 보험료 카드 납부, 국세 카드납부 한도 폐지 등 정책을 펼치면서 현금이 아닌 카드로 납부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지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소비 자체가 늘어났다기보다는 현금으로 결제하던 부분이 카드로 전환돼 결제금액 자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종류별로 살펴보면 9월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47조84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늘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13조1200억 원으로 지난해 9월보다 14% 증가했다.

3분기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184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 카드승인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180조 원을 넘어섰다.

3분기 가전제품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3조 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9월보다 21.5% 늘었다. 무더위로 냉방기기 판매가 늘어난 데다 정부가 시행한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제도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3분기 9월 국산 신차 판매의 카드승인금액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이 끝난 데 영향을 받아 지난해 9월보다 1.7% 감소한 5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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