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박찬대 "방송법안은 여당만 단독 반대, 거부권 행사는 독재 선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7-30 10:3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9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방송법안은 여당만 단독 반대, 거부권 행사는 독재 선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방송4법'을 모두 통과시킨 뒤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방송4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에 거부권 행사 움직임을 보이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을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방송법의 처리에는 8개 원내정당 가운데 7개 정당이 표결에 참여했다"며 "여당의 단독 반대라고 표현하는 것이 본질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뒤 방송장악을 위해 무리수를 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뒤 YTN을 무리하게 민영화했고 KBS는 수신료 징수방식을 무리하게 변경해 고사시켰다"며 "이제는 MBC마저 장악하기 위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는 듯 방송장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이 법안처리를 단독으로 반대한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송장악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이다"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통과한 방송4법을 거부한다면 독재의 길을 가겠다는 선언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언론을 나팔수로 만드는 독재정권의 말로는 한결같이 비참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기어이 독재의 길을 가려고 한다면 그가 추앙한 독재정권의 결과를 따르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내란 특검팀 "전 검찰총장 심우정, 21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민주당 김병기 "MBK 김병주, '매수자 결정 전 홈플러스 폐점 없다' 약속"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24%대 올라 상승률 ..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650개로 축소, 22일부터 66개 종목 거래 중단
신라면세점 '밑 빠진 독' 인천공항점 버렸다, 김준환 수익성 개선 능력 본격 시험대
[19일 오!정말] 국힘 송언석 "(통일교 신도) 12만 명은 당원 포함 개연성 많아"
KB금융 회장 양종희 테더USAT 최고경영자 만난다, 스테이블코인 사업협력 논의
민주당 3대특검 특위 "통일교 대선개입 입증되면 정당해산·윤석열 당선 무효"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상 타결, 찬성률 59.56%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
코스피 3440선 하락 마감하며 '숨고르기', 코스닥은 860선 상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