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저비용항공사 국제선 탑승객 점유율 36.7%, 대형항공사와 외항사 또 앞질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7-22 10:2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상반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국제선 이용객 수가 국내 대형항공사(FSC)와 외국 국적 항공사를 웃돌았다. 

22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1~6월 국제선 여객 수(유임+환승)는 4277만8330명으로 집계됐다. 
 
저비용항공사 국제선 탑승객 점유율 36.7%, 대형항공사와 외항사 또 앞질러
▲ 올해 상반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국제선 이용객 수가 국내 대형항공사(FSC)와 외국 국적 항공사를 웃돌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대기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 가운데 저비용항공사 8곳(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의 이용객은 1526만1591명으로 36.7%를 차지했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탄 국제선 이용객 수는 1415만8056명(33.1%), 외항사를 이용한 승극 수는 1335만8683명(31.2%)로 조사됐다.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곳은 제주항공(433만 명)이었다. 티웨이항공(320만 명), 진에어(313만 명), 에어부산(218만 명) 등이 뒤따랐다.

대한항공은 857만5598명, 아시아나항공은 558만2458명으로 집계됐다. 

외항사 가운데는 비엣젯항공이 144만3409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동방항공(102만 명), 베트남항공(673만 명)등이 뒤를 이었다.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이용객 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대형항공사를 추월했다. 지난해 국제선 여객 수 6831만9015명 가운데 저비용항공사 이용객 수는 2419만4155명(35.4%)로 대형항공사 이용객 수 2300만7405명(33.7%), 외항사 2111만7455명(30.9%)을 앞질렀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