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장관 안덕근 석유화학기업 사장단과 간담회, "재도약하도록 적극 지원"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7-19 11:0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석유화학기업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주요 석유화학기업 사장단 간담회를 열어 석유화학기업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67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덕근</a> 석유화학기업 사장단과 간담회, "재도약하도록 적극 지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석유화학기업 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석유화학기업들의 건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안 장관이 지난 5월7일 산업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이날 참석한 기업은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여천NCC △HD현대케미칼 △GS칼텍스 등 7곳이다.

간담회 참석기업들은 글로벌 석유화학산업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과잉을 기록하고 중국의 공격적 증설 지속 및 오일피크 현실화에 따른 중동지역의 증설 리스크로 업황의 단기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런 상황에서 고금리, 석화업종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결정이 쉽지 않다며 정부의 적극적 인센티브 마련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간담회에서는 △원가 절감을 위한 산단 내 협력 강화 △정책금융 지원 확대 △친환경 제품 초기 시장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건의사항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계속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 4월 민관합동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왔다.

안 장관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 석유화학업계가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계속된 집중호우로 현장 안전이 우려되는만큼 사업장의 재난대비와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삼양식품 관세 부담도 넘는 인기, 중장기 성장 잠재력 풍부"
신동빈·이재현 다음은 성래은? 영원무역 주주환원 '찔끔' 보수 '펑펑' 소액주주 '불만'
포스코그룹, 인도 JSW그룹과 현지 일관제철소 건립 주요 조건 합의서 체결
SKT 유경상 전략담당 "K-AI 공감하지만 수백조 투자 어려워, 특정 산업용 '버티컬..
비트코인 시세 15만 달러로 상승 가능성, 기관 투자자 '전성기 개막' 분석 나와
키움증권 "CJ 다시 한번 도약한 올리브영, 인바운드 성장 기대감 확대"
엔비디아 HBM '베이스다이' 자체 개발에 성과 미지수, SK하이닉스 우위 전망
'전한길 효과' 심상치 않은 장동혁 돌풍, 김문수 '대선 후보=당대표' 공식 깨지나
국제플라스틱협약 제네바 회의 '빈손', "산유국과 석유화학업계 집요한 반대 탓"
[여론조사꽃] 대법관 증원 '찬성' 61% vs. '반대' 31%, TK만 찬반 오차범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