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자원공사가 산업계, 학계, 연구계, 기관(산∙학∙연∙관)을 연계해 물, 환경, 에너지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도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수자원공사는 5일 경기 화성시 송산글로벌교육센터에서 기후 위기 등 사회, 환경 문제에 대응한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논의하기 위해 ‘수변도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 한국수자원공사가 5일 경기 화성시 송산글로벌교육센터에서 개최한 '수변도시 정책 포럼'에서 5명의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주최로 학계 등 외부 전문가와 함께 물∙환경∙에너지 분야의 특화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강연과 발표,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의 개회사와 안세창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과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의 축하 연설로 시작을 알렸다.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는 ‘급변하는 세계와 도시계획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권영상 서울대학교 교수는 ‘수변공간을 활용한 도시 장소성 증진방안’을 다뤘다. 박정혁 한국수자원공사 도시정책기획센터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도시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권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지속 가능한 물∙환경∙에너지 활성화 도시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수변도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됐다.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 도시본부장, 박정혁 한국수자원공사 도시정책기획센터장, 권영상 서울대학교 교수, 김용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가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안정호 부문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처럼 산∙학∙연∙관 교류를 확대해 물∙환경∙에너지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도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