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이 7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차기 대권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
[비즈니스포스트] 차기 대권후보 호감도와 관련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5일 발표한 자체 여론조사에서 '장래 대통령 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전 대표는 23%의 지지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1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3%,
오세훈 서울시장 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 등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 43%,
조국 전 대표는 11%,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5%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한 전 비대위원장이 34%, 이 전 대표 10%, 조 전 대표 3%의 지지율을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이 전 대표 27%, 한 전 비대위원장 12%, 조 전 대표 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7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4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