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4-06-28 08: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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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어프레미아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인천-미국 뉴욕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린다.
에어프레미아는 7월11일부터 8월22일까지 인천-뉴욕 노선의 운항 횟수를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 에어프레미아가 운용하고 있는 B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
운항일정을 살펴보면 가는 편은 매주 월·수·목·금·일요일 오후 9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30분(현지시각) 뉴저지주 뉴어크리버티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매주 월·화·목·금·토요일 오전 1시 뉴어크리버티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는 한국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뉴어크리버티 공항에 취항했다.
뉴어크리버티공항은 뉴욕의 대표 공항인 존K.케네디공항보다 맨해튼으로 접근하기 편한 공항이다.
에어프레미아는 2023년 5월22일 인천-뉴욕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운항편수는 429회, 누적 탑승객은 11만9106명이며 평균 탑승률은 90.4%로 집계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뉴욕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일정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향후 기단이 추가로 도입되면 매일 운항(데일리) 이상으로 운항 횟수를 늘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