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그룹 28~29일 경영전략회의, "AI·반도체·배터리·바이오 투자여력 확대"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6-27 09:5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이 28~29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미래 성장사업 투자와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경영전략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SK그룹 28~29일 경영전략회의, "AI·반도체·배터리·바이오 투자여력 확대"
▲ SK그룹이 28~29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은 화상으로 회의로 참여한다.

SK 최고 경영진은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 회의에서 AI와 반도체를 필두로 한 미래 성장사업 분야의 투자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SK그룹 관계자는 "AI 시대를 맞아 향후 2~3년 동안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생태계와 관련된 그룹 보유 사업 분야에만 역대 최대 규모의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전략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SK그룹 CEO들은 이를 위해 연초부터 각 사별로 진행 중인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 강화와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을 통한 재원 확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운영 개선은 기존 사업의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하자는 SK의 오랜 경영활동이자 경영전략이다.

CEO들은 또 배터리·바이오 등 미래 성장 유망 사업에 대한 ‘운영 개선’ 등 내실 경영을 통한 성장 방안을 의논한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온 내실 경영을 통한 투자 여력 확대와 질적 성장을 위한 전략과 방법론을 도출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손정의 한국 재계 총수 미국 초청, '스타게이트' 협력 논의 오갈 듯
노동부 장관 김영훈 '주 4.5일 근무' 법제화 선 그어, "자율 시행 사업장 지원"
SK텔레콤 T커머스 자회사 SK스토아 매각 재추진, "고용 안정 노력"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3분기 백화점 실적 호전, 면세점 흑자 전환"
대신증권 "신세계 내년까지 손익 개선 랠리 전망, 면세점 구조조정 효과"
해수장관 전재수 "HMM 매각 산은과 곧 논의, 본사 이전 청사진 연내 공개"
대신증권 "롯데쇼핑 3분기 백화점 영업이익 급증, 대형마트 부진 상쇄"
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4공장 풀가동, 삼성바이오에피스도 호조"
유안타증권 "한미약품 임상 3상 비만치료제, 위고비·마운자로 대비 가격 경쟁력"
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쟁력 확인, 미국 제약사와 대형 수주 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