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중공업, 필리핀 3200톤 초계함 1번함 '미겔 말바르함' 진수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6-18 11:0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현대중공업, 필리핀 3200톤 초계함 1번함 '미겔 말바르함' 진수
▲ 18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 초계함 '미겔 말바르(Miguel Malvar)함’ 진수식에서 기념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을 진수했다.

HD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과 한국의 군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인 ‘미겔 말바르’함의 진수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 로비오 브라우너 합참의장, 토리비오 아다시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선 강동길 해군참모차장과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미겔 말바르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 속도 28km/h, 항속 거리 8330km로 대함미사일과 수직발사대 등 무기가 탑재됐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진수된 함정은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작업 등을 거쳐 필리핀 해군에 2025년까지 인도된다.

또한 지난 14일 기공식을 가진 필리핀 초계함 2번함은 올해 12월 진수해, 2025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필리핀은 74년 전 대한민국이 전쟁의 포화 속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7500명의 전투병력을 보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굳건한 혈맹”이라며 “HD현대중공업은 향후 필리핀의 3단계 군 현대화사업의 일환인 초계함과 호위함 후속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여천NCC 공동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원료 공급계약 완료, 구조조정 속도 붙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160억 추가매수로 지분율 55.47% 확보
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4 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롯데칠성음료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박윤기 '넥스트 탄산'으로 국내사업 돌파구 모색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70여 근로자 고용승계 거부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이례적 상승 뒤 급락'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