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6-18 09: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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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장마철을 대비해 해외에서 들여온 우산과 우의를 판매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8일 해외 직구매을 통해 비닐 우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CU가 업계 최저 가격으로 비닐 우산을 출시한다. 가격은 5천 원이다. < BGF리테일 >
CU는 55cm 비닐 우산 2종(보라, 초록)을 5천 원에 판매한다. 편의점업계 최저가 우산이라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55cm 우산은 CU의 브랜드 정체성(BI) 색상인 보라색과 밝은 연두색을 사용했다. 플라스틱의 일종인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원단과 강화 살대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CU의 자체 캐릭터 '케이루'가 그려진 65cm 네이비 장우산도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고밀도 폰지 원단을 사용해 구김이 적고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철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든 살대와 굵은 스프링 지지대를 사용해 비바람에도 잘 꺾이지 않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1만2천 원이다.
일회용 및 다회용 우의도 출시한다.
성인용 프리사이즈이며 똑딱이 단추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다회용 우의에는 양쪽에 주머니를 달아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각각 2천 원, 5천 원이다.
BGF리테일은 해외 20여 곳의 우산 전문 제조사와 직접 소통하며 상품 종류 및 품질, 원가 등을 검토해 최종 업체를 선정했다.
송서영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 책임은 "우산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세우고 수차례 제조업체와 협상을 벌였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 퍼져있는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들을 적극 발굴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