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코웨이, 렌탈 해약률 정상찾아 니켈정수기 영향에서 벗어나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0-18 14:4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웨이가 니켈정수기 사태의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8일 “코웨이가 기민한 대응능력과 1998년부터 쌓아온 렌탈 소비자 신뢰를 통해 핵심지표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뤘다”고 파악했다.

  코웨이, 렌탈 해약률 정상찾아 니켈정수기 영향에서 벗어나  
▲ 이해선 코웨이 신임 대표이사.
코웨이는 7월 니켈정수기 문제가 불거지자 문제가 된 제품을 회수해 폐기하고 렌탈 비용을 전액 환불했으며 위약금없이 해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김동현 전 대표가 이 문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며 적극적으로 사태 수습에 나섰다.

코웨이 소비자의 월평균 해약률은 9월 1.13%로 돌아왔다. 7월에 1.49%로 6월(1.03%) 대비 급등했으나 곧 정상화된 셈이다.

함 연구원은 “렌탈 판매량의 흐름이 코웨이의 결정적 성장지표인데 예상보다 렌탈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함 연구원은 “연구개발(R&D)역량과 품질관리능력은 코웨이의 핵심 강점”이라며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았고 일부 고사양 모델에 대한 적극적 프로모션 진행 영향으로 4분기에 렌탈 판매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코웨이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01억 원, 영업이익 101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4%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8.5%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권성동 "국힘 공식 입장은 헌재 판단 승복, 민주당 원하는 대로 공동 메시지"
2월 ICT 수출 167.1억 달러 역대 2월 중 2번째로 높아, 휴대폰·통신장비 급증
MBK파트너스 김병주 사재 출연 결정, "홈플러스 관련 소상공인 피해 지원"
중국 CATL 작년 순이익 507억 위안으로 15% 늘어, 절반 현금배당 계획
서울시 대치미도 재건축 3914세대 가결, 압구정4·5구역 정비계획 심의 보류
쿠팡 '봄맞이 특가 세일' 개최, 해외 직수입 인기상품 최대 55% 할인
안철수 김두관,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두고 "여야 함께 승복 메시지 천명해야"
삼성·LG전자, 미국 소비자 평가서 세탁기·냉장고 부문 1위 차지
현대차 기아 2월 전기차 내수 점유율 70%대로 회복, 아이오닉5 EV3 호조
한은 비트코인 비축 관련 부정적 입장 처음 표시, "외환보유액 편입 신중해야"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정수기사용자
해약해달라고 두달째 전화해도 쌩까고 네네 하니 당연히 해약률이 내려가지   (2017-01-05 09:48:29)
임성영
환불해주고 위약금만 없애주면 잘한건가....
그래서 렌탈 잘되고 있다고 하는것 자체가 참!!! 한심스럽네요.

니켈 중금속 섭취한 사람들에 대한 대책은 전혀 없고...역시나 누가 죽어나야지 쯧
   (2016-10-20 14: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