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중국 외교부 자국 전기차에 불법 보조금 없다 재차 반박, "제품 경쟁력 높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6-07 13:2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외교부 자국 전기차에 불법 보조금 없다 재차 반박, "제품 경쟁력 높아"
▲ 중국 BYD가 5일 브라질 수아페 항구에서 친환경차를 하역하고 있다. BYD는 7천 대의 차량을 운반할 수 있는 선박을 자체적으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 BYD >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외교부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저촉되는 보조금을 전기차 기업들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자국 전기차 기업들이 보조금이 아닌 제품 경쟁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 정부는 전기차 기업들에 WTO가 금지하는 보조금을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현지 전기차 제조사에 국제법에 위반하는 성격의 보조금을 지원해서 가격이 낮은 차량의 수출 확대를 유도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의혹에 근거해 관세 인상과 불법 보조금 조사를 벌이는 상황이다 보니 외교부 대변인 차원에서 반박하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내놓은 것이다. 

마 대변인은 “2023년 중국이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는 고작 1만3천여 대에 불과하다”라며 “미국 시장에 중국산 전기차가 넘쳐난다는 주장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근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이 서구 기업들보다 성능에 우위를 보이는 제품을 내놓다 보니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장관 또한 4월7일 자국 기업들이 정부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으며 기술 혁신과 공급망 구축에 성공해 시장 경쟁에서 앞서나간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불법 보조금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판매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제품 자체 성능에 기반해 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중국 주요 행정부처들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셈이다. 

마 대변인도 “중국 전기차가 서구 제품들보다 비교우위를 가지기에 국제 시장에서 널리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반도체주 이어 움직이는 로봇주, '아틀라스' 내세운 현대차 기대감 이어진다
HMM 올해 중동 특수 없다, 최원혁 실적 부진 속 본사 부산 이전까지 과제 산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