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오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운반선으로 미국선급협회 기본승인 획득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6-06 11:0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오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운반선으로 미국선급협회 기본승인 획득 
▲ 5일 그리스에서 (왼쪽부터) 김세민 ABS 한국영업실장, 마이클 스콧 밥콕 영업담당, 황종규 한화오션 제품원가혁신팀장, 파노스 델리지아니스에코로그 해운담당, 에제키엘 지크 데이비스 ABS 유럽영업사장, 임종기 한화오션 상선제품개발팀장 등 4개사 관계자들이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기본 승인 인증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상용화에 다가서고 있다.

한화오션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2024'에서 4만㎥급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LCO2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ABS를 비롯해 그리스 에코로그, 스코틀랜드 밥콕LGE와 함께 4만㎥급 대형 LCO2운반선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JIP)을 맺고, LCO2운반선의 기본성능 및 구조 안전성, 화물운영시스템(CHS)의 개념설계 검증 등 연구를 진행해 왔다.

액화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화물운영시스템은 LCO2운반선 대형화의 핵심으로 꼽힌다.

화물창의 압력 조절에 실패하면 액화 이산화탄소는 드라이아이스를 형성해 선박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오션은 선박의 추진 성능에 관한 종합적 검토와 LCO2운반선의 핵심인 화물창 등 선박의 상세 설계에 관한 업무를 총괄했다.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분야에 특화한 업체인 에코로그는 LCO2운반선 관련 글로벌 업계의 요구 사항과 선박 운항 노하우를 제공했다.

화물운영시스템 개발 전문 업체 밥콕LGE는 재액화장치를 포함한 화물운영시스템 관련 설계 개발 업무를 도왔고 ABS는 이번 협업에서 전체적 설계 사양에 관한 규정을 살피고 승인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화오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운반선으로 미국선급협회 기본승인 획득 
▲ 한화오션이 개발하고 기본 승인을 획득한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조감도. <한화오션>
최근 CCUS 기술이 주목을 받으면서 이산화탄소를 저장시설로 옮기기 위한 운반선의 개발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7500~2만㎥ 규모의 소형 LCO2운반선 시장이 형성됐지만 앞으로 아시아, 호주, 미주 등 장거리 운송이 필요한 시장에서 4만㎥ 규모의 대형 LCO2운반선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에 ABS의 기본승인을 받은 선박은 액화 이산화탄소의 대량 운송이 가능한 신개념 운반선으로 운항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며 "향후 7만㎥ 이상의 초대형 LCO2운반선의 개발에도 지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제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액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내릴 듯,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 사적 집사처럼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NH농협캐피탈 장종환 신년사 "위기 선제 대응 중요" "업계 상위권 도약"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차세대 리더십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정상혁 "생산적금융 은행 본질적 사명"
기업은행 'CES 2026' 참가, 국내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운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