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케미칼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4'에 참가했다. 사진은 전시회 당시 부스. < SK케미칼 > |
[비즈니스포스트] SK케미칼이 순환 재활용 소재로 글로벌 화장품 용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4’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로 세계적 화장품 브랜드 및 제조사, 유통,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엔 40여 개 이상의 국가와 32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SK케미칼에 따르면 회사는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화장품 업계가 최근 주목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화장품 용기 시장의 리사이클 흐름에 맞춰 ‘지속 가능한 미래의 뷰티 패키징 재정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재생원료가 포함되거나,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한 지속가능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했다.
더불어 순환 재활용 핵심 기술과 소재, 이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세계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SK케미칼은 지속가능 소재를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 핵심 소재로 적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오너들과 면밀한 협업을 통해서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