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24일 보도자료에서 "공정위의 조사는 모든 PB상품에 대한 일반적인 규제가 아니며 PB상품의 개발·판매 등을 금지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 ▲ 공정거래위원회 청사 정문 모습. |
쿠팡은 '쿠팡 랭킹순' 상품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임의로 조정·변경해 PB상품과 직매입 상품의 검색 순위를 상위에 고정 노출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또 PB상품 출시에 맞춰 임직원을 동원해 구매 후기를 조직적으로 작성하고 검색 순위 상위에 노출되기 유리하도록 조작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이에 공정위는 이러한 쿠팡의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위계에 의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했고 해당 안건이 현재 전원회에 상정돼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는 오히려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비자를 속이는 불공정한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당선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사건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시대착오적인 정책적 판단을 하지 않길 기대한다"고 썼다.
이 당선자는 "물가 인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 속에서 물가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구나 PB를 건드리는 것을 보면 정말 정책의 방향성을 누가 설정하는지 궁금해지는 지점"이라고 비판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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