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동국제약 미용기기 생산업체 위드닉스 인수, 22억에 지분 50.9% 확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5-24 16:3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약 미용기기 생산업체 위드닉스 인수, 22억에 지분 50.9% 확보
▲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오른쪽)가 노만응 위드닉스 대표이사와 인수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약>
[비즈니스포스트] 동국제약이 미용기기를 포함한 중소형 가전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전자회사 위드닉스를 약 22억 원에 인수하면서 화장품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동국제약은 24일 미용기기 사업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드닉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4월23일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당시 지분 50.9%를 21억8662만 원에 사기로 결정했다.

위드닉스는 2003년 설립된 미용기기 개발, 생산, 유통하고 중소형 가전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회사다. 대표적 제품으로 미용기기 ‘세이스킨’과 식기살균건조기 ‘하임셰프’ 등을 보유하고 있다.

미용기기 생산 업체를 인수하면서 동국제약은 화장품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은 2015년 더마코스메틱(의약품 수준의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를 론칭하면서 화장품시장에 진출했다.  홈쇼핑 등의 판매 채널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2023년에는 미용기기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위드닉스 인수는, 위탁생산 체제로 시작해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동국제약 미용기기 사업이 R&D, 생산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영국 유명 경제학자 "기후투자는 21세기 유일한 성장기회, 화석연료는 자멸의 길"
중국 고션하이테크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 돌입, "한국 일본과 격차 좁혀"
iM증권 "LG에너지솔루션, 미국 ESS 시장 입지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