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KB증권 "신세계 목표주가 하향, 면세점 실적 반등해야 주가 상승 가능"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5-09 09:0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실적 전망치가 기존보다 하향조정된 것이 목표주가 하락의 주된 이유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면세점 부문의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KB증권 "신세계 목표주가 하향, 면세점 실적 반등해야 주가 상승 가능"
▲ 면세점 부문에서 의미 있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나야 신세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9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신세계 주가는 17만3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의 견고한 성장과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센트럴시티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흐름 등을 봤을 때 주가가 낮은 시점에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신세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총매출 11조9020억 원, 영업이익 652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 7%, 영업이익은 2%가 증가하는 것이다.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보다 5% 하향조정됐다. 견조한 매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제품 믹스 악화와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면세점 부문은 예상보다 매출 회복이 더뎌 영업이익 전망치가 기존보다 37% 하향조정됐다.

박 연구원은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105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주가 상승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면세점 문의 의미 있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