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일제히 올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세 지속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5-07 08:5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현지시각으로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76.59포인트(0.46%) 상승한 3만8852.27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일제히 올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세 지속
▲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95포인트(1.03%) 상승한 5180.74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92.92포인트(1.19%) 높은 1만6349.25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증시는 4월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고용시장 둔화가 나타나면서 5월 FOMC에 이어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다"며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4.486%까지 재차 하락하면서 증시에 상승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4월 고용지표가 둔화하면서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고용시장의 열기는 그동안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을 높이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 왔다. 

지난주에 나온 4월 비농업고용자수는 17만5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치(31만5천 명)와 시장 예상치(24만3천 명)를 모두 큰 폭으로 밑돌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마이크론(4.7%) 주가가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강세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수혜 기대감이 재차 부각되면서 엔비디아(2.8%), AMD(3.4%) 등 반도체주가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 업체 루시드(9.5%) 주가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급등했지만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외매매에서 8% 가량 다시 하락하고 있다. 

이외에도 메타(3.04%), 아마존(1.34%), 테슬라(1.97%), 마이크로소프트(1.69%)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상승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