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30일 서울 삼성동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 행사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있다. <신한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
신한금융은 4월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의 10번째 신규 선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웰컴데이'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직접 웰컴데이 행사에 참여해 스타트업 기업을 격려했다.
진 회장은 “신한 퓨처스랩은 스타트업과 사회가 같이 성장하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그룹의 혁신 의지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이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적극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웰컴데이에는 10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한금융 그룹사 임직원들과 육성 계획 및 협업의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신한금융은 육성(맞춤 멘토링, 네트워킹 등), 협업(그룹사와 협업, 공동개발 등) 2개 분야에서 32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10기에는 저출산,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 사업을 펼칠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등 다른 기업 성장 지원(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차별화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기업설명(IR) 참여 기회와 기업공개(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10년차를 맞이한 신한 퓨처스랩은 초기 스타트업들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설계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껏 누적 투자금액 866억 원, 협업 비즈니스 270여 건, 예비 유니콘기업 21곳 배출 등의 성과를 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