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에이블리 '아울렛관' 열어, 패션 아울렛 쇼핑몰 '하프클럽'도 입점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4-30 17:40: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아울렛 사업을 시작한다.

에이블리는 30일 ‘아울렛관’을 열고 패션 브랜드 아울렛 쇼핑몰 ‘하프클럽’이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 '아울렛관' 열어, 패션 아울렛 쇼핑몰 '하프클럽'도 입점 
▲ 에이블리는 30일 ‘아울렛관’을 열고 패션 브랜드 아울렛 쇼핑몰 ‘하프클럽’이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에이블리>

에이블리 “아울렛관에서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며 “스트릿,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명품 등 여러 품목의 20만 여개 상품을 최대 90%대 할인된 가격에 상시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프클럽은 국내 대형 패션 유통 플랫폼이다. 패션 플랫폼이 패션 전문 플랫폼에 입점한 셈이다. 

에이블리 아울렛관에는 하프클럽 이외에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 뉴발란스, 리복 등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에이블리는 아울렛관을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고려해 사용자 경험 디자인(UI)·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UX)을 적용했다.

에이블리는 “아울렛관은 사용자의 구매 성향을 분석해 가격과 시즌, 혜택을 고려하여 화면을 구성했다”며 “고객은 ‘9900원 균일가’, ‘역시즌’, ‘1+1’ 등 쇼핑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따라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사구일공(4910)’도 4월 중순부터 아울렛 전문관을 열고 운영하고 있다.

에이블리와 4910은 플랫폼별 사용자의 쇼핑 특성에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브랜드와 상품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하나의 브랜드 및 플랫폼이 에이블리와 4910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아울렛관은 계절에 관계없이 질 좋은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