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하이닉스, 중국 우시공장 누적투자액 12조 육박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10-09 12:3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올해까지 중국 우시공장에 넣는 투자금액이 12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올해 말까지 중국 우시에 5차 투자를 마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

  SK하이닉스, 중국 우시공장 누적투자액 12조 육박  
▲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SK하이닉스는 2004년 중국 우시와 투자계약을 맺고 반도체 생산설비투자를 지속해왔다. 5차 투자가 끝나면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모두 11조8천억 원에 이른다.

중국 우시공장은 SK하이닉스 전체 D램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거대 생산시설이다.

중국정부는 양쯔강 주변의 장쑤성에 있는 우시를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해외 반도체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왔다.

SK하이닉스는 우시공장에 투자한 효과로 중국정부의 협조를 얻어 반도체 웨이퍼공장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현지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D램의 원가절감을 위해 미세공정 생산라인 전환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데 우시공장에 생산설비투자가 더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SK하이닉스의 중국 생산공장 투자는 메모리반도체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산시성에 있는 시안공장에 2012년부터 모두 10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 강조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현대차 부회장 장재훈 "자율주행 로보택시 만들고 있다"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SK오션플랜트 사장에 강영규 사업운영총괄 내정, 30년 조선·해양 전문가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 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농협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 발표, "변화와 혁신 위한 전문 인재 등용"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