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600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되는 기관 투자자의 자금에 힘입어 100만 달러(약 13억8천만 원)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가상화폐 분석가 알레산드로 오타비아니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100만 달러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2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5% 상승한 96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8% 오른 466만2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3.97% 상승한 87만8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1.54%), 에이다(0.27%), 시바이누(1.0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62%), 유에스디코인(-0.55%), 리플(-0.38%), 도지코인(-1.68%)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온톨로지(24.43%), 온톨로지가스(18.38%), 코티(18.09%), 펀디엑스(13.15%)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각)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가상화폐 분석가 알레산드로 오타비아니의 예측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최대 100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타비아니 분석가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상당한 규모의 기관 자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된 몇몇 기업들도 대차대조표에서 비트코인이나 비트코인 ETF에 투자했다는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