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에 지역본부를 설립하고 아시아 서비스를 통합 관리한다.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더스타는 21일(현지시각)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개설해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더스타는 21일(현지시각)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개설해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
회사는 이번 말레이사 지역본부 설립으로 일본,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OCI의 서비스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OCI 그룹의 자회사와 계열사 네트워크를 관리 지원하고,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화학과 솔루션에 대한 벤처 투자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홀딩스의 새로운 사무실은 동남아의 번성하는 경제 허브에 위치했다”며 “회사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 지역 전반의 이해관계자, 파트너, 고객과 긴밀한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텡쿠 자프룰 말레이시아 무역산업부 장관은 이날 개회식에서 "말레이시아가 전기자동차 개발,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와 반도체 가치사슬(벨류체인)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만큼, OCI 말레이시아 지부가 현지 수요를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