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왼쪽)이 19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대아청과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사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호반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이 국내 농산물의 소비 증진을 위해 더본코리아와 힘을 합쳤다.
호반그룹은 19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대아청과 본사에서 더본코리아와 대아청과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조리법 개발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이다.
백 대표는 “우리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신메뉴 개발 등을 통해 농민과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 대표 또한 “이번 협약이 지역 농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아청과는 우리 농산물이 더 많이 소비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첫 프로젝트는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호반그룹은 5월 더본코리아, 대아청과와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주 농산물 장터(가칭)’를 개최한다. 월동 무, 양배추 등을 사용한 음식 시식회와 방문객이 직접 장아찌를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 등도 운영한다.
김대헌 사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농가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