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이창용 “환율 대응 수단 충분, 달러 강세 흐름 1년 반 전보다 일시적”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4-18 10:4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 변동성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총재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 대담에서 “우리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며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는 재원과 수단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은이 전했다. 
 
한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7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환율 대응 수단 충분, 달러 강세 흐름 1년 반 전보다 일시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 총재는 16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도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은 과도하며 충분한 시장 안정화 조치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최근 외환시장 환경이 과거와 다르기 때문에 환율 급등세가 일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달러 강세는 이르면 6월부터로 예상됐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시기가 뒤로 늦춰질 수 있다는 예상에 기인한다”며 “미국 통화정책 변화가 신흥시장의 환율에 주는 영향은 1년 반 전에 비해 일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