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송영길 죽을 죄 지은 것도 아닌데 풀어주고 돈봉투 불구속 수사하자"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4-16 09:1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자고 제안했다.

16일 대구시장 페이스북을 보면 홍 시장은 "선거도 끝났으니 송영길 대표도 풀어주고 돈봉투사건도 불구속 수사함이 앞으로 정국을 풀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1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영길</a> 죽을 죄 지은 것도 아닌데 풀어주고 돈봉투 불구속 수사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자고 제안했다. <홍준표 페이스북>

그러면서 “죽을 죄를 진 것도 아닌데 웬만하면 불구속 재판을 하는 게 맞지 않을까”며 “여야관계도 달라지고 세상도 좀 달라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송 전 대표를 불구속 수사하는 것이 총선이 끝난 뒤 여야의 대립구도를 완화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소속 의원 등에게 돈 봉투를 돌리고 외곽조직인 사단법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통해 정치자금 총 7억63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됐다.

송 전 대표는 4·10 총선을 앞두고 소나무당을 창당해 광주 서구갑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17.38% 득표에 그쳐 낙선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