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유엔 주재 미국대사 접견, 이란-이스라엘 사태 종결 협업 강조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4-15 20:0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유엔 주재 미국대사 접견, 이란-이스라엘 사태 종결 협업 강조
윤석열 한국 대통령(오른쪽)이 15일 오후 서울시 용산에 위치한 대통령실에서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만나 이란-이스라엘 사태에 협업 방안을 비롯한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이스라엘-이란·하마스 갈등 사태가 조기에 종결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동 정세로 인한 에너지·경제·공급망 문제가 군사, 정치, 외교적 갈등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만큼 한국과 미국 사이에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공조를 이어가자는 내용도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지난 70여년 동안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발전해 왔으며,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 또한 한미 공조가 견고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저지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앞으로도 북한 문제와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해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 일본 방문 일정을 수행한다. 한국에서는 대통령실 방문에 이어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탈북 청년들을 만난 뒤 이화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설이 예정돼 있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이근호 기자

인기기사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유럽서 LNG·LCO2·암모니아선 포함 친환경 선박 공개 김호현 기자
[분양진단] SK에코플랜트 올해는 분양목표 채울까, 울산 라엘에스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최태원 차녀 최민정, 올해 10월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와 결혼 나병현 기자
가상현실 디스플레이도 초격차 이끈다, 삼성과 LG 차세대 기술 대거 공개 김바램 기자
돌아온 음악축제의 계절, 재즈 클래식 록 EDM 골라듣는 재미 풍성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