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란의 공습으로 폐쇄됐던 이스라엘 영공이 다시 열렸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 당국이 이란의 공습이 발생한지 7시 만인 14일(현지시각) 오전 7시30분부터 영공을 다시 열었다고 보도했다.
▲ 이란의 공습이 있었던 14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상공에서 포착된 비행물체. <로이터> |
다만 이스라엘의 수도인 텔아비브발 항공편 스케줄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행객들은 비행시간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 인접국인 요르단 국영TV를 인용해 요르단도 전날 폐쇄했던 영공을 다시 열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대규모 공습을 가하자 이날 오전 0시30분부터 영공을 폐쇄했다.
한편 로이터는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서 최신 제안을 거부했으며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총력을 다해 가자지구에서 목표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