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김용환 "NH농협금융, 해묵은 부실 털어 올해 순이익 가능"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10-05 18:2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용환 "NH농협금융, 해묵은 부실 털어 올해 순이익 가능"  
▲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농협금융에서 흑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부실을 상반기에 대부분 털어 9월을 기점으로 흑자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5일 농협을 대상으로 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금융은 9월 기준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하며 올해 순이익 2천억~3천억 원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상반기 순손실 2103억 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NH농협은행이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한진해운 등의 부실을 반영해 충당금 1조3천억 원을 쌓았기 때문이다. 농협은행은 하반기에도 충당금 4천억 원을 추가로 적립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농협은행의 부실채권에 대해 “2015~2016년 동안 STX조선해양 등에서 부실채권 3조4천억 원이 생겼고 남은 부실도 전수조사한 결과 1조 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실채권 규모를 앞으로 줄일 것이며 감리 등 시스템도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최근 산업분석팀에서 회사 134곳을 분석한 결과를 여신심사부에 맡겨 관리하고 있다. 향후 생길 수 있는 부실채권에 대해서도 조기경보시스템을 만들어 대처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농협과 축협의 지역 단위조합에 대해 은행에서 보험을 파는 방카슈랑스 규제적용을 미뤄왔던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자산 2조 원 이상을 보유한 금융기관은 전체 방카슈랑스에서 한 보험사의 상품을 25% 이상 팔 수 없는 등의 규제를 받는데 농협과 축협의 지역 단위조합은 2017년 3월까지 이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김 회장은 “농협과 축협의 지역 단위조합에 대한 방카슈랑스 규제의 유예가 끝나면 보험수수료 수익이 줄어 지역조합을 위한 경제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힘들어진다”며 “방카슈랑스에 대한 특례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은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금고 첫 운영자로 뽑혀, 2금고는 광주은행이 맡아
LG 자사주 303만 주 28일 소각 예정, 모두 3590억 규모
'구의역 김군' 추모 놓고 공방, 민주당 정원오 "왜 안 왔나" vs 국힘 오세훈 "1..
여신금융협회장 선거 5파전, 김상봉·박경훈·윤창환·이동철·장도중 입후보
청와대 "국민성장펀드 일찍 소진될 가능성", 5년간 3조 규모 조성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반도체전공정' 17%대 올라 상승률 1위, 양자..
[인터뷰] 커리어케어 상무 김순원 "AI시대, 기업의 리더십과 인재상이 바뀐다"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 첫 날부터 완판행진, 금융위원장 이억원 "매력적 투자 기회 될 것"
가스공사 글로벌에너지업체와 LNG 장기계약, 연간 70만 톤 추가 도입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정 대화 재개,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교섭 진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