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7.3%, 부정평가는 59.5%로 집계됐다.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나한전에서 참배 뒤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2.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3월4주 차)1.0%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인천·경기(4.8%포인트, 38.1%)와 서울 (3.3%포인트, 38.4%)에서 긍정평가가 오른 반면 대구·경북 (4.9%포인트, 50.3%), 부산·울산·경남 (2.8%포인트, 40.7%)에서는 긍정평가가 내렸다.
연령별로는 20대(3.6%포인트), 50대(2.1%포인트), 60대(5.0%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늘었고 30대(4.3%포인트)와 40대(1.1%포인트)에서 줄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직전조사보다 1.4%포인트 높아진 31.3%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97%)·유선(3%)·임의전화걸기(RDD)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