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원상 금호건설 경영지원본부장(왼쪽 세 번째)가 3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왼쪽 네 번째)에게 결식아동 지원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금호건설은 3일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한 1천만 원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 지원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건설의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은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DOVE’s 캠페인’의 일환이다. 임직원 급여에서 1천 원 미만의 급여 일부를 떼어내 기부금을 조성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약 1억5천만 원을 모았다.
이렇게 모여진 성금액은 매년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호활동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성금은 결식아동 지원 후원금과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DOVE’s 캠페인’은 ‘직원 참여(DO LOVE)’와 ‘지속 가능(Sustainable)’의 합성어로 금호건설 임직원의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뜻한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진행되고 있는 급여 나눔은 작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식사 한 끼가 되어 주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라며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온기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