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대만 타이중에 한시적으로 전세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5월2일부터 6월29일까지 대만 타이중으로 향하는 노선에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 대한항공이 5월2일부터 6월29일까지 대만 타이중으로 향하는 노선에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 사진은 대만 타이중 임가화원. <대만관광청> |
운항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15분 타이중에 도착하고 타이중에서 오후 6시50분 출발해 오후 10시4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 등 모두 146석을 보유한 보잉737-8을 이 노선에 투입한다.
대만 타이중은 대만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북부의 타이페이, 남부의 카오슝과 더불어 대만의 3대 도시로 꼽힌다. 최근 국내 여러 방송에서 여행지로 자주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타이중 정기편 전세기 항공권은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페이 주 14회, 부산-타이페이 주 7회에 더해 이번 인천-타이중 주 3회까지 운항하며 대만 노선을 모두 주 24회 운항하게 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