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사고 Zero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금융사고 예방 조직을 만들고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사고 제로(Zero)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고 Zero 서포터즈는 우리은행이 검사기능 혁신추진 계획 일환으로 도입했다. 영업현장에서 내부통제를 담당하거나 해당 업무에 역량 있는 젊은 직원을 따로 선발해 임명한다.
이번에 서포터즈로 뽑힌 68명은 내부통제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탐지하고 예방하는 제도와 프로세스 개선 필요사항을 검사본부에 전달하는 내부감사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우리은행은 사고 Zero 서포터즈가 지난해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금융사고 발생 건수를 절반 가량 줄이는 등 예방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고 예방은 99%가 아닌 100%의 노력과 진심이 필요하다”며 “서포터즈 제도를 활용해 금융사고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금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