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8일 ‘오!정말’이다.
개같이 정치 VS 권력 사적 남용
“정치를 개같이 하는 게 문제지 정치 자체에는 죄가 없다. 범죄자들이 여러분을 지배하길 바라느냐. 그것을 허용하고 10년 뒤에 손가락질을 받고 싶으냐.”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서울 신촌 선거 지원유세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사적 복수를 위해 정치를 한다고 주장하며)
“국민을 위해서 국민이 부여하는 권력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서 권력을 남용하면, 반드시 국민이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 지원유세에서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 줄 것을 호소하며)
여야 대표의 선거용 공약
“이런 국가 대사를 정말 준비도 없고, 진정성도 없이 그냥 선거 한 2주 남겨두고 선거용으로 던진다. 이게 맨날 정치권에서 잘못해 온 낡은 정치거든요.”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후보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국회 세종 이전 공약이 대통령실과 엇박자를 보이는 선거용 공약이라고 지적하며)
“돈을 쓰면 그때는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날 것이나 인플레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그런 점에서 약간은 눈속임 같은 느낌이 든다.” (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인당 25만 원 민생지원금에 관해 선거를 앞둔 인기영합적 공약이라 주장하며)
총선 판세를 두고 민주당 조심스러운 낙관론
“한 일주일 좀 지나야 전체적인 뭔가를 알 수 있는데 승기는 잡은 게 아닌가 싶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현재 총선 판세에 관해 1당이 가능하겠다는 견해를 나타내며)
“어느 한쪽이 200석을 가져갈 만큼 우리 정치 지형이 돼 있지 않다. 우리 정치 지형은 여전히 51대49로 팽팽하다.”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범야권 200석 가능성에 관해 부정적 견해를 드러내며)
불붙는 정권심판론은 윤석열 정부 탓
“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높아진 것은 진보나 보수를 떠나서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무책임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투표장에 가서 윤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지가 분명해진 덕분.”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에서 열린 총선 출정식에서
조국혁신당 돌풍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정권이 언론과 국민들한테는 말을 못하게 입을 틀어막고 들어야 될 이야기는 아예 딱 닫고 있다. 총선이 임박해있지 않으면 광화문이 폭발했을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에서 시민들의 정권심판 열기가 뜨겁다고 주장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