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단 한번만 받더라도 신용등급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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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나이스신용평가정보로부터 넘겨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용등급 1등급인 사람이 대부업체에서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등급이 평균 3.7등급 하락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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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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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대부업체 대출 한 번 받아도 신용등급 대폭 하락"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9/34686_49517_4738.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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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9517"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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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2등급인 사람이 대출을 받으면 평균 3.3단계 떨어졌다. 3등급과 4등급은 각각 2.5단계, 1.7단계의 등급하락이 발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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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빠르다는 이유로 무심코 대부업체를 이용할 경우 신용등급이 바로 4~5등급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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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015년 3분기 말을 기준으로 금융회사의 가계신용 대출자가 부담하는 금리를 분석한 결과 1등급 대출금리는 평균 3.8%, 4등급은 9.6%, 5등급은 11.9%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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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1등급인 사람이 1천만 원을 빌렸을 때 연 이자로 38만 원을 내면 되지만 대부업체 대출을 받고 나면 같은 돈을 빌리더라도 대출이자가 119만 원까지 3배 가까이 불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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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출도 신용등급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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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1등급인 사람이 저축은행에서 신규대출을 받으면 등급이 평균 2.4단계 떨어졌다. 2등급이었던 사람은 2.7단계, 3등급은 2.1단게 등급 하락이 있었다. 4등급은 신용등급이 1.5단계 뒤로 밀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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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신용등급이 5~8등급인 사람은 대부업체와 저축은행에서 신규대출을 받아도 신용도에 큰 영향이 없었다. 평균 0.1~0.7등급 하락에 그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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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는 “신용등급을 낮게 받은 이들은 대출금을 연체하는 등 이미 등급 하락 요인이 있는 경우가 많은 반면 신용등급이 높은 사람들은 신규대출로 등급 하락 요인이 새로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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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들은 신용등급을 매길 때 어떤 금융기관과 거래하는지를 중요하게 파악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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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의원은 “신용등급이 높은 사람도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을 이용하면 높은 이자율을 감당해야 한다”며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이 이런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미리 고지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당국이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