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건설이 1430억 원 규모의 군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KCC건설은 18일 국군재정관리단과 ‘23-U-탄약고 교체 시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 KCC건설이 국군재정관리단과 1431억 원 규모의 군 탄약고 교체 시설공사를 수주했다. |
KCC건설은 12일 국군재정관리단으로부터 이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뒤 계약 체결까지 마무리했다.
계약금액은 1431억 원 규모다.
KCC건설은 국가 중요시설인 군 공사 사업을 수주해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CC건설은 주택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성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군 공사 수주 등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KCC건설은 올해 마수걸이 수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418억 원 규모의 ‘행정중심복합도시 6-2생활권 조성공사’에 이어 추가 일감 확보에 성공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내실을 강화하고 기업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수확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 신뢰에 명성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