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13일 열린 대구경북 BIZ프라임센터 개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중소기업 특화창구 3곳을 추가하며 기업금융에 힘을 싣는다.
우리은행은 13일 대구경북과 울산, 호남 등 3개 지역에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BIZ프라임센터는
조병규 은행장이 지난해 7월 취임하며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 만든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주로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자금조달과 경영컨설팅, 자산관리 서비스 등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조 행장은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소재 우수기업들과 우리은행의 동반성장,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만들었다”며 “비대면 거래가 늘어 점포수가 줄고 있지만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 안의 점포 확대는 적극 검토해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 개설지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해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한 7개 지역 가운데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에 BIZ프라임센터 1호점을 연 뒤 남동·송도와 창원·녹산 등에도 문을 열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