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안 의원이 50%, 이 전 사무총장(22%)의 두 배 이상 높았다.
남성은 안 의원(40%)과 이 전 사무총장(39%)이 비슷했고 여성도 안 의원(40%)과 이 후보(34%)의 지지도 차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높고 정권견제론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정권안정론보다 오차범위 안에서 더 많았던 점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경기 분당갑의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는 긍정 평가가 37%, 부정 평가는 61%였다.
이번 총선에서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에 더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0%였다
이번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9일과 1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가상 번호)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