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자유에 근거한 통일 추구, 북한인권 개선 위해 노력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3-08 15:3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북한인권 개선에 힘써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통일부 정책방향 보고를 받은 뒤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에 근거하고 있으며 북한주민 한 명, 한 명의 자유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자유에 근거한 통일 추구, 북한인권 개선 위해 노력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북한이 한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상황에 대응해 자유주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구상'을 마련하겠다고 윤 대통령에 보고했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구체적으로 북핵문제와 북한인권 상황, 국제정세의 변화를 반영해 자유주의 철학이 담긴 통일구상을 수립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통일은 남북관계 차원뿐만 아니라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관련된 문제로 국제사회가 함께 책임있는 자세로 달성해야 할 과제다"며 "통일부가 북한주민 개개인의 인권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번 업무보고를 바탕으로 3월15일 가동할 장관 자문기구인 제2기 통일미래기획위원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2기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탈북민, 청년, 외국인,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