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히로시마공항과 환승객 유치 협력, 이학재 "지역별 마케팅 강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3-08 15:2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별 맞춤 마케팅을 강화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일본 히로시마 쉐라톤 그랜트호텔에서 히로시마국제공항과 ‘인천-히로시마 노선 활성화 및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히로시마공항과 환승객 유치 협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67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학재</a> "지역별 마케팅 강화"
▲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왼쪽)과 나카무라 야스히로 히로시마공항 사장이 7일 히로시마 쉐라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인천-히로시마 공항 사이 마케팅협력 업무협약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과 히로시마공항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노선 이용 촉진과 히로시마발 인천공항 환승수요 공동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공항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본격적 수요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 협약체결 도시가 일본의 북부 및 중부지역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균형 있는 노선 성장을 위해 서일본지역 거점공항인 히로시마공항과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히로시마는 일본 혼슈 서남부에 위치한 인구 280만여 명 규모의 지역으로 여러 관광자원 및 제2차 세계대전 관련 다크 투어리즘 장소로 유명하다. 다크투어리즘은 비극적 역사현장 등에서 교훈을 얻는 여행을 의미한다.

히로시마 방문객은 미주·유럽 국적 여행자 비율이 46% 이르는 등 장거리 여행수요가 많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로시마공항의 장거리 여행수요와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저비용항공사(LCC)와 일반항공사(FSC) 사이 환승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히로시마 노선의 국제선 여객 수가 올해 2월 1만8천여 명으로 1월보다 20%가량 증가한 점, 히로시마현 인근 거주자들이 직항이 없는 제3국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환승 수요가 적지 않은 점 등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인천공항의 일본 노선은 21개다. 여객 수는 1350만 명으로 2019년과 비교해 13.9%가 늘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은 외국인의 환승 수요 유치를 위해 지역별로 특화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